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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한사 복원' 광주·전남북·충남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을"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 추진
민관공동위 마한사위 4차회의

게재 2021-07-29 13:10:36
나주 마한문화축제 퍼레이드
나주 마한문화축제 퍼레이드

나주시가 추진하는 '마한사 복원'이 차기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되기 위해선 전남·광주·전북·충남이 참여하는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나주시는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관공동위원회 마한사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마한사 복원을 전제로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안 발굴과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4차 회의는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조성 관련 핵심 사업을 점검하고 차기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남도인의 자존심이자 영산강 고대역사의 실체인 마한역사 조사·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환 공동위원장은 "한국 고대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마한의 역사·문화가 그동안 검인정 교과서에 소략적으로 기술돼 있는 점은 심각한 역사 소외"라며 "삼국·가야사 중심의 역사 편향을 극복하고 역사 균형발전 시각에서 마한사는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마한사 복원을 차기 대선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발굴한 주요 세부 사업 추진 필요성과 사업지 위치, 예산규모, 추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최근까지 발굴한 세부 사업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칭) 건립', '마한국읍(왕궁지) 복원', '국립마한역사공원과 영산강 마한문화 동아시아 해양네트워크 거점단지 조성', '마한옹관 현대화연구센터 건립' 등이다.

위원회는 특히 마한사 복원을 삼한 맹주국 마한에서부터 대한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국호 '한'(韓)에 담긴 민족사적 정통성을 계승하기 위한 중대 사업으로 규정했다.

위원회는 또 역사문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인 '나주읍성과 목관아 복원·정비', '영산강타워 건립·영산포 강변도시 재구조화', '국립강문화박물관(가칭) 건립', '국립영산강생태원(가칭) 조성', '영산강 국제네트워크 100리길 조성' 등도 함께 점검했다.

박규견 민관공동위 정책위원장은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비 증액이 필요한 가야문화권 조성사업을 초광역 협력 사업으로 집권 여당에 건의했다"며 "1조2000억원이 투입될 경남형 뉴딜사업은 가야문화권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 등 도정 핵심 사업에 고대사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결과"라며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기했다.

가야사 복원이 2017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돼 종합적인 복원·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한사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차기 대선이 마한사 복원의 골든타임이 되기 위해선 전남을 필두로 광주·전북·충남까지 참여하는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