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ESG로 답하다> 문우석 ㈜올밀크F&B 대표, 요거트 시장, 지역 넘어 전국 브랜드화 구축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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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사특집·ESG로 답하다> 문우석 ㈜올밀크F&B 대표, 요거트 시장, 지역 넘어 전국 브랜드화 구축 '야심'
코로나 대비 배송라인 강화 ||즉석식품 배송사업에 진출 ||쿠팡 입점 또요 매출 2배 ↑
  • 입력 : 2021. 07.19(월) 14:44
  • 담양=이영수 기자

지역업체가 생산·판매하는 프리미엄 드링크 플레인요거트 '또요-또먹는 플레인요거트'가 국내 요거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읍 에코산단에 자리하고 있는 ㈜올밀크F&B(대표 문우석)가 창업 3년만에 두자릿수 억대 매출을 올리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요(또먹는 플레인 요거트), 또치(또 구워먹는 치즈)상품의 성공 판매에 힘입어 식물성 요거트·비건요거트 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한다. 서울 강남 및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 요거트 즉석식품을 1시간내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밀크F&B의 주력제품인 '또요'는 국내산 무항생제 원유 100%를 이용하고 있으며 드링크 요거트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제조원 농업법인회사 담양올밀크의 발효, 생산 공법을 통해 부드럽고 꾸덕한 질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며 1㎖당 7억8000만마리 유산균과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 고품질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요는 냉동과일, 과일청, 샐러드, 견과류 등과 섞어 먹으면 다이어트용 등으로 좋으며 자녀들이나 여성층에 인기가 높다. 또치는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제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주문이 늘자 배송라인을 즉각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 입점한 쿠팡 로켓프레시는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 당일배송 서비스로 '또요'의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세차례나 타임할인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매 회 판매 예상 수량을 뛰어넘으며 조기품절 되는 기염을 토했다. 덕분에 입점 1년도 안돼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 라면 하반기 쿠팡 매출이 또한번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쇼핑 방송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TV홈쇼핑(홈앤쇼핑) 방송에서 세차례 매진행렬을 이어갔으며, GS리테일 G25편의점 등 대형 유통사에 납품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선점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현대백화점에 입점 하는 등 오프라인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하나로마트 계약을 완료하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GS25 편의점에 이어 서울 현대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부터 본격 우량회원 모집에 나서 유수의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까지 1만명의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3만명, 내후년에 5만명으로 늘려 올밀크 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사회공헌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군 어려운 이웃과 광주지역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에 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문우석 ㈜올밀크F&B 대표는 "국내 발효유 시작규모가 지난해 이미 1조원을 돌파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내 요거트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석권하는 내셔널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며 "유통 채널을 확대해 '또요'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시식행사.

올밀크F&B 문우석 대표

올밀크F&B 문우석 대표

담양읍 에코산단에 있는 올밀크F&B 전경

올밀크F&B, 네이버쇼핑라이브커머스 방송.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시식행사.

올밀크F&B 현대백화점충청점 시식회

올밀크F&B 제품들

올밀크F&B 제품들

올밀크F&B 제품들

올밀크F&B 제품들

올밀크F&B 생산시설

홈앤쇼핑tv서 방송중인 올밀크F&B 제품. 올밀크F&B 제공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