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이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연구 협력,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과 순천언론협동조합 최병무 부이사장, 정경호 상임이사, 서은하 편집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교육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역의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 행사 지원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등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호 원장은 "지역사회 이슈 공론화 및 지역민 안녕이라는 관심사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역 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함께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언론협동조합은 2013년 3월 창립돼 순천광장신문을 온라인과 지면 신문으로 발행하면서 순천 및 동부지역 대표정론지를 표방하고 있다. 전국 47개 지역신문과 함께 '바른지역언론연대'를 결성해 기사 제휴 및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이는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17년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 문화 효과라는 사업 아젠다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4년 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1단계 3년 동안 전쟁사 연구총서와 자료총서 6권 등 10여 권의 연구서와 학술지를 발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