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사설>2단계 순천 확산 지속 비상한 대응 필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오피니언

사설>2단계 순천 확산 지속 비상한 대응 필요  

마을 2곳ㆍ시내버스 등 ‘스톱 ’

게재 2021-04-11 16:03:56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순천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비상한 방역 대응이 필요해보인다. 두 곳 마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인근 지역에서 감염돼 시내버스 운행중단과 감축이 이뤄지고 고교생간 전염 사례도 나와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1일 순천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4일 조곡동 외과의원과 의료기기체험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이날까지 47명(해외 입국 발 감염 제외)이 감염되는 등 연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산 양상이 기존 확진자로 인한 전파보다,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더 긴장하고 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송광면의 한 마을에서만 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주암면의 한 마을도 3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마을 2곳에 대해 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 시는 또 광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내버스운전자(광양 101번)와 관련해 11일 순천교통, 동신교통 시내버스 운전자 340여 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밀접촉 운전기사 40여 명은 2주간 자가격리하고, 11일부터 2주간 12개 노선 단축 운행, 5개 노선 결행 등 시내버스 감축 운행을 결정했다. 어제 진단검사 결과가 통보된 순천300번(전남 970번) 확진자는 고등학교 2학년인 순천 298번(전남 966번·10일 확진)과 같은반 학생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확진됐다. 이처럼 순천은 확진자수와 거주지역, 나이, 증상 유무 등을 종합할때 어느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순천지역은 확진자 다수발생으로 인해 2단계가 오는 18일까지 유지된다. 순천은 위태로운 상황인만큼 해당 지자체는 정부와 전남도 전문 인력을 확보해 촘촘하고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해야 한다.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무증상자라 할지라고 외복 접촉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