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공건축물 2개소 그린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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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공건축물 2개소 그린리모델링
6월 중 완료 예정
  • 입력 : 2021. 04.11(일) 15:54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노후된 시설 총 2개소(보건의료원, 관산보건진료소)를 1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인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공모를 통해 사업비 총 12억원(국비 8억6000만원, 지방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노후된 총 2개소(보건의료원, 관산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활동을 뜻한다.

사업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의료시설·보건소·국공립어린이집 등이 해당된다.

사업내용은 노후된 건축물에 고성능 단열재, 창호,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환기시스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공시설부터 앞장서 지역의 녹색건축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