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민·관 거버넌스(협치 행정) 기구인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가 광주 광산구에 권고안을 전달했다. |
광산구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는 이날 열린 최종 회의에서 '2045년 탄소중립도시'를 구정 목표로 제시했다.
권고안에는 △시민주도형 분산전원 확대 △광산구 RE100 기반 조성 △건물에너지 효율화와 녹색화를 통한 탈 탄소사회 구현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한 행복광산 조성 등 4대 기본원칙과 32개 과제로 이뤄졌다.
특별위는 민간단체인 '광산구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요청으로 지난해 8월부터 꾸려져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특별위에는 시민단체 활동가, 구 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 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은 황철호 국제기후환경센터 박사와 양승학 호남대학교 교수의 최종 자문을 거쳤다.
김상철 기자 sc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