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동구에 따르면 쪽방촌 40세대에 1인당 8만원 상당의 식사 및 생필품 교환 가능한 바우처와 함께, 지정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후대피소 쿠폰’ 10매씩을 제공했다. 해당 바우처는 지역 내 16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후대피소는 1곳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쪽빛 상담소’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9월까지 운영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광주주거복지센터의 기부로 쿨매트, 냉각 선풍기 등 폭염 대응 키트도 함께 전달됐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