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수산인의 날 '은탑산업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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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수산인의 날 '은탑산업훈장' 받아
  • 입력 : 2021. 04.04(일) 15:0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수협은 지난 1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10회 수산인의 날' 정부 유공자 포상에서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깨끗한 바다, 희망찬 어촌, 우리는 수산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서 수산업 및 어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3명), 포장(4명)을 포함,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상 표창 등을 포상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 조합장은 지난 2016년 목포수협 조합장 취임 이후 신용사업 여수신 5000억 순증으로 193%신장, 경제사업 위판고 750억 순증으로 158%신장 등 당기순이익을 취임 전 대비 330% 성장시켰다.

위판실적 2062억 달성으로 전국1위, 2020년도 수협중앙회 선정 협동운동 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등 현격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해상풍력개발 등 각종 해양개발에 따른 어업분쟁 해소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해양공간이용계획 제정을 최초로 건의, 이를 법제화해 바다생태환경 보존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수산인의 날(매년 4월1일)'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2015년 5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이름을 바꿔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