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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경기장 936억 낙찰…감정가 281억 3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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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경기장 936억 낙찰…감정가 281억 3배 넘어

게재 2021-04-04 14:31:42

목포시의 유달경기장이 당초 예정가 보다 3배가 넘는 900억원대에 매각된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유달경기장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 결과, 936억원의 최고가로 낙찰됐다.

이는 당초 감정가 281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번 매각대상은 전체토지 6만4703㎡ 중 4만3180㎡와 주경기장 건물, 시설물 등이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각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시는 매각대금을 오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대양동에 신축 중인 종합경기장 건설비용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경기장 전체 사업비 920억원 중 49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유달경기장 최고가 낙찰자는 국내 굴지의 아파트 전문 시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앞서 자연녹지인 유달경기장 부지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축 등이 가능한 2종 일반 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목포 유달경기장은 1987년 준공돼 노후되고, 공인규격에도 맞지 않아 전국 규모 이상의 대회를 치를 수 없어 매각이 추진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높은 낙찰가는 최근 변화하는 목포시의 발전된 모습와 향후 비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시행사와는 향후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단순 아파트 건설만이 아닌 체육공원 등 인근 주민 휴식공간 등도 염두에 두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유달경기장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유달경기장 전경. 목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