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4월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통한 목표걸음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례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모바일 건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 속 건강걷기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구례군에 따르면 규칙적인 걷기 생활화 유도를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매월 1회 목표걸음 첼린지 달성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걷기실천에 대한 동기 를 부여할 예정이다.

'워크온'에 가입하게 되면 실시간 걸음 수 측정 및 파워워킹, 수면 등 개인별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소모 칼로리 통계제공 등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일상 속 활동 기록이 가능하다.

워크온에 가입한 지인과 본인의 걸음 수 정보 등이 제공돼 온라인으로도 소통이 가능해 걷기 운동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례군은 첫 챌린지로 4월5~25일까지 1530(1주일 5일이상 30분 걷기실천)을 목표로 시작된다.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10회 반복 달성한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에게 지역카페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구례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군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멈춤, 외부활동 자제 문화 확산 등으로 신체활동량 감소 및 심리적 우울감·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례군의 2019년 걷기 실천율은 33.2%로 전남 평균 37.9%보다 4.7% 낮게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7년 30.1%에서 2018년 35.5%, 2019년 35.3%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일상생활 속 걷기는 가장 쉽게 건장을 지킬 수 있느 운동 법이다"며 "구례군의 걷기 좋은 길을 함께 찾고 군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한 걷기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