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매력·온기·활력'…고흥 더하기 정책 군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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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득·매력·온기·활력'…고흥 더하기 정책 군민 호평
고흥군, 촘촘한 맞춤형 복지 앞장
  • 입력 : 2021. 03.31(수) 14:36
  • 조진용 기자

고흥군은 올해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첨단농업을 도입한 군민 소득향상, 1000만명 관광객 유치, 촘촘한 맞춤형 복지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농수축산업 집중 육성 '소득 더하기'

군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군민 60%가 종사하는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농업분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등을 통해 첨단농업 기법을 보급한다. 고흥 대표 과수인 유자·석류의 품질 향상과 새로운 품종 개발에 힘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 재배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에 나선다.

수산업 분야는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사업 및 제4차 도서종합 개발과 해조류·패류 양식의 현대화 시설을 확대 지원한다. 생산‧가공과 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수출주도형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수산물 종자 배양 원천기술 개발에 힘쓴다.

축산분야는 가축 유통시설의 현대화사업을 통해 한우 품질 향상과 친환경 축산시설 확대, 한우 우수혈통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수축산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 개발한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며 농수축산물 대형마켓 입점과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온택트 마케팅 시장에 대응해 국내외 온라인 유통채널도 확대해 나간다.

● 관광객 1000만명 시대 '매력 더하기'

군민소득 증대를 위한 관광정책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고흥군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섬 중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보고 먹고 즐기는' 건강과 힐링 중심의 관광지를 만들어 간다.

고흥의 해안가는 공원,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모노레일과 스카이 워크를 건설하고, 해창만 일대는 어린이 놀이터와 롤러코스터형 산책로를 만든다.

고흥만 일대는 대규모 꽃단지와 수변노을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팔영산과 봉래산 편백숲은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산책을 하면서 휴식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힐링의 숲」으로 만들고 쑥섬, 연홍도는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섬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

남열 해수욕장은 남해안에서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고 고흥의 바닷가는 어디든지 바다낚시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서핑과 낚시 대회 개최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절이도 해전 승첩지 관광자원화와 고흥 출신 유명 인물 스토리텔링 등 역사‧문화‧인물 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사업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 '온기+활력 더하기' 앞장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해 간다.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본격 착수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여가시설과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을 위한 목욕탕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여성을 위한 시책과 아동과 청소년 권익향상에 힘쓴다.

활력 넘치는 정주여건 조성과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나선다.

고흥읍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과 농어촌 생활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체육·문화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쓰레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에 나선다.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가업 승계, 주택 구입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운영해 내년까지 귀향·귀촌 인구 5000명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대도시 귀농·귀어 박람회 참가, 출향향우 청년 간담회는 물론 주민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출산과 양육 지원, 우수 명문고·지역 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각 분야별 간담회, 찾아가는 군민 사랑방, 들녘 간담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높이는 등 군민에 칭찬 받는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