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비대면 병행'…국가암관리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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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비대면 병행'…국가암관리 평가 '대상' 수상
  • 입력 : 2021. 03.17(수) 16:47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보건소가 국가로부터 암환자관리 부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2020년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전남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암환자관리 부분에서도 최우수기관상을 받아 위상을 드높였다.

국가암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시·도 보건소, 지역암센터, 호스피스 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암관리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장성군보건소는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비대면'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환자들의 건강 이상 유무를 챙겨왔다.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 영양제를 공급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상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에 노력 중인 장성군은 국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 지지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환자와 가족의 암극복을 위해서는 신체·정신적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암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