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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작가스튜디오탐방, 김설아 작가 작업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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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작가스튜디오탐방, 김설아 작가 작업실 방문

29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

게재 2021-01-26 15:55:08
김설아 작 '눈물, 그 건조한 풍경'
김설아 작 '눈물, 그 건조한 풍경'

(재)광주비엔날레는 올해 첫 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김설아 작가를 만난다.

김설아 작가의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자리한 작업실에서 29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김설아 작가는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는 행위로써 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여수 출신인 김설아 작가는 나고 자란 마을에 대규모 화학 단지가 들어선 것을 목격하면서 사라진 고향과 존재에 대한 흔적들을 사적이고도 내밀한 의식으로 형상화하면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화폭에 등장하는 생명이 다한 재, 먼지, 깃털, 벌레, 미생물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시적인 것들과 소멸하는 것들은 결국 타자에 대한 시선, 과거의 시간과 역사로 확장되어 진다. 작가가 천착하는 미약한 생명체들은 동시대의 불안정에 대한 증언이자 사유라 할 수 있다.

'눈물, 그 건조한 풍경', '사자의 은유' 등의 근작에서는 무수한 세필이 중첩돼 촉수처럼 꿈틀거리며, 개별적인 선들은 응집돼 거대한 유기체를 형성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한다. 곰팡이가 내는 미묘한 소리와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제작한 '물의 희롱'은 생과 사의 경계에 대한 작가적 고민이 담겨져 있다.

2016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김설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바로다 마하라자 사야지라오 예술대학 순수예술학부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 인도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4회의 개인전과 2011년부터 13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인도와 일본 등지에서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첫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작가스튜디오탐방' 메뉴를 통해 작가의 리플릿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작가연구프로그램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지역에서 동시대 현대미술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를 소개하고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김설아 작 '들었다'
김설아 작 '들었다'
김설아 작 '물의 희롱'
김설아 작 '물의 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