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호 입장권 구매자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강기정(왼쪽) 광주시장, 문애준(오른쪽)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
제60회 광주시민의 날이 열린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 ‘1호 입장권 구매자 전달식’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전시 준비를 알리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호 입장권 구매자는 다양한 차이를 품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에 적합한 인물로 장애와 젠더 이슈를 다뤄온 활동가인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가 자리했다.
문 상임대표는 “장애와 젠더, 차이와 차별을 넘어선 평등을 위해 활동해 온 한사람으로서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의미가 깊다”며 “누구나 장벽 없이 포용하는 디자인이 펼쳐질 전시에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1호 입장권 구매 소감을 밝혔다.
김요성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으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시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 입장권은 다음달 2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는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