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선수 올해 평균 연봉 1억1600만원…리그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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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 올해 평균 연봉 1억1600만원…리그 14위
프로축구연맹 구단별 발표||리그 평균연봉 1억5746만원||전북 4억3349만원 리그 1위
  • 입력 : 2020. 12.28(월) 17:21
  • 최동환 기자

광주FC 선수들의 올해 연봉이 K리그 21개 구단 중 1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0시즌 K리그1 11개 구단(군팀 상주 제외)과 K리그2 10개 구단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을 더해 산출한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

K리그1·2 선수들의 평균 연봉(외국인 포함)은 1억574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 연봉 총액은 952억422만5000원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917만2000원이다.

구단별로 보면 전북현대가 169억629만원(선수단 평균 연봉 4억3349만5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울산이 146억3919만2000원(평균 3억6598만원), 서울이 94억2016만5000원(평균 2억4786만원), 수원이 87억450만원(1억8134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는 45억2423만9000원으로 K리그1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연봉을 지급했고, K리그 1·2 통틀어 14위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60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396만7000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686만3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강등 1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온 제주 유나이티드가 74억576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선수당 평균 연봉은 1억6457만2000원이다.

국내선수 최고 연봉은 13억5800만원을 받은 전북 김보경이였다. 이어 전북 홍정호(12억6100만원), 울산 이청용(12억5800만원), 울산 조현우(10억9600만원), 울산 윤빛가람(10억6500만원) 순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엔 대구FC 세징야(14억3900만원)가 최고 연봉 선수였다. 울산 주니오(11억1300만원),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10억7600만원),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10억3400만원), 서울 오스마르(9억8900만원)이 2~5위를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