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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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유관기관 및 안전망과 협업
  • 입력 : 2020. 12.02(수) 15:56
  • 보성=문주현 기자
보성군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 위기가구를 위해 나섰다.

보성군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집중 발굴 대상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철 계절형 실업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실직 일용근로자, 보험료 체납가구,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등이다.

보성군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중심으로 희망드림 협의체, 복지 이장, 복지기동대, 유관기관 및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업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적 문제 외에도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 복지계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맞춤형 급여), 차상위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요즘 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