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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중국 등 9개국에 내린 여행 중지 권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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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일본, 한국·중국 등 9개국에 내린 여행 중지 권고 해제

게재 2020-10-30 14:49:56

일본 정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렸던 여행 중지 권고를 한국, 중국 등 9개 국가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중국·베트남·호주·싱가포르·태국·뉴질랜드·브루나이·대만 등 9개국에 내려진 여행 중지 권고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30일 오후에는 원칙적 입국 거부도 해제된다.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3 '여행 중지 권고'를 레벨2인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도항(渡航·출국) 중지 권고'로 격하한 것이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 출국·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다. 레벨1에서부터 4까지로 나누어진다.

코로나19로 일본 정부는 159개국에 대해 레벨3 '여행 중지 권고'를 내렸다. 한국 등 9개국에서 먼저 해제되면서 152개국으로 줄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동 제한 완화와 비즈니스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일본에서 출국 조건을 먼저 완화해 상대국의 규제 완화를 기대한다.

일본은 이번에 여행 중지 권고가 해제된 9개 국가와 모두 비즈니스 목적의 왕래 재개를 위해 양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과는 이미 지난 8일붜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을 실시하고 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베트남과의 단기 출장자 왕래 재개를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입국 시 요구되는 14일 간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싱가포르, 한국에 이어 3번째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