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대통령·여야 지지율 모두 상승…민주 37% 국민의힘 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정치

文대통령·여야 지지율 모두 상승…민주 37% 국민의힘 28%

게재 2020-10-29 09:51:5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가 모두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돼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21대 국회의 첫 국정 감사에 대한 평가가 진영별로 양극단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3주차(26일~28일)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3.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48.3%(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감소한 4.2%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0.7%포인트로 9월 1주차 이후 최소 격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9%p↑), 광주·전라(4.4%p↑), 열린민주당 지지층(9.3%p↑), 정의당 지지층(9.2%p↑), 진보층(3.1%p↑)에서 올랐다.

대구·경북(7.2%p↑)과 보수층(2.3%p↑)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지역과 정치성향별 지지율 변화를 고려하면 이번 국감의 평가가 양극단으로 나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실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75.3%이고,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77.8%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지지도가 상승한 가운데, 각 정당 텃밭 지역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 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 광주·전라(6.6%p↑)와 부산·울산·경남(6.2%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보다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27.6%로 집계됐고, 대구·경북(5.0%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청와대와 여당, 제1야당의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지만 국정감사가 '여당의 무덤, 야당의 시간' 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당의 '판정승'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6.6%, 국민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6.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4%하락한 오른 5.0%, 기본소득당은 전주와 같은 0.8%, 시대전환은 0.1%포인트 하락한 0.7%로 집계됐다.

기타정당 지지층은 0.4%포인트 오른 2.1%, 무당층은 0.8%포인트 내린 14.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