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고,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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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남여고,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 실시
학생자치회 주관 ‘자랑스런 전남여고인 되기’
  • 입력 : 2020. 10.28(수) 16:21
  • 양가람 기자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28일과 11월3일 이틀 간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28일과 11월3일 이틀 간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3일 일제강점기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리는 대한민국 기념일이다.

전남여고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학도들의 항일운동이 전남여고에서 비롯됐다는 역사적 자긍심을 새기고 선배들의 기상을 이어받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는 '다짐 영상' 촬영으로 시작해 △시낭송 대회 △소원나무 꾸미기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독립운동 등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당일인 11월3일에는 운동장에서 전교생의 지문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학생독립운동 영상 시청 후 소감문 작성 및 발표 시간도 갖는다.

김희진 전남여고 교장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려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지혜로운 새 한국의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