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특위, 농정 대전환 원탁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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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대통령직속 농특위, 농정 대전환 원탁회의' 가져
전남도 먹거리 정책 주도 밝혀
  • 입력 : 2020. 10.28(수) 16:57
  • 서울=김선욱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전남과 세종, 경북 등 3개 시‧도에서 '농정대전환을 위한 2020 전국순회 원탁회의'를 가졌다. 전남도청 민원동과 경북도청 대회의실 등 3개 시도의 지역 회의장을 동시 다원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 등의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국민의 먹거리기본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고 농산물유통 구조혁신에 힘쓰는 등 농정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농어민과 국민을 위한 농정을 더욱 강화하고, 뉴딜과 먹거리 정책을 주도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개 시도 회의장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은 참석자들은 1부 '농어업‧농어촌 분야 뉴딜과제', 2부 '국가먹거리종합전략'로 나눠 3시간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3개 시도와 농특위가 머리를 맞댔다.

농특위는 전국 순회 회의가 마무리 되는 11월중 결과 보고와 내부 평가를 거쳐 내년에 원탁회의 보고 대회 및 국가먹거리종합전략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