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중한(中韓)관계 위해 국가·지역교류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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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중한(中韓)관계 위해 국가·지역교류 강화해야"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 광주시 중국문화주간 랜선 특강
  • 입력 : 2020. 10.27(화) 16:19
  • 양가람 기자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 호남대 제공
장청강(張承剛)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한관계는 경제공동체를 뛰어넘어 건강 공동체, 인문 공동체의 단계로 승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지난 26일 제6회 광주시 중국문화주간을 맞아 광주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에서 열린 '신중국 71년의 성과와 미래의 중한관계'라는 제목의 라이브 랜선특강에서 "보다 성숙한 중한관계를 위해 국가단위의 교류와 함께 지역단위의 교류가 더욱 심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7월31일 부임 후 가진 지역민들과 가진 첫 소통으로, 현장 방청객을 최소화 한 가운데 ZOOM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한중 교류의 중요성, 양국 청년 취업난 등에 관해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 총영사는 "AI 선도도시를 선언한 광주시의 발전전략이 중국 5중전회의 핵심인 '쌍순환 발전전략'과 일치한다"며 "광주시와 중국 핵심도시들과의 교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청강 총영사는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1991년 중국 외교부를 시작으로 1993년 중국부산총영사관과 한국대사관 주재관을 거쳐 2000년 한대사관 서기관, 2006년 한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2014년부터 최근까지 북한대사관 공사를 역임한 한국통이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