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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강 불씨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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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강 불씨 살릴 수 있을까

▣타이거즈 주간 전망
이번주 상위권 상대 원정 6연전
주중 1위 NC·주말 2위 LG와 대결
투타 밸런스 회복으로 연승 절실

게재 2020-10-12 16:24:29
KIA 선수단이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KIA 선수단이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KIA타이거즈의 가을야구가 이대로 멀어져가는 것일까. 지난주 하위권을 상대로 처참한 성적을 거둔 KIA가 이번주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험난한 일정을 치른다. KIA가 마지막 5강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현재 66승 62패 승률 0.516으로 6위에 위치해 있는 KIA는 13일부터 창원에서 1위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서울로 이동해 2위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지난주 하위권 팀을 상대로 2승 5패로 부진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에선 1승 3패, 9위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에선 1승 2패를 기록했다.

하위권 두 팀에게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KIA는 5위 두산 베어스(70승 4무 57패 승률 0.551)와의 격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에서 한발 멀어지게 됐다.

하지만 아직 16경기가 남아 있어 KIA의 가을야구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이번 주 두산이 주중 한화와의 홈 3연전과 주말 키움과의 원정 3연전에서 부진하고 KIA가 이번주 6연전에서 연승을 하게 되면 마지막 남은 5강 불씨를 살릴 수도 있다.

KIA가 연승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투타 밸런스 회복이다. KIA는 지난주 타격과 마운드의 엇박자로 승수쌓기 보다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지난 6일 한화와의 첫 경기에선 선발 가뇽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6회까지 8안타를 치고도 1득점하는 데 그치면서 결국 2-3 패배를 당했다.

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6회 이후 마운드가 부진하면서 3-4로 역전패 위기에 몰렸지만 8회말 김선빈의 동점포와 최형우의 투런포로 가까스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같은 날 더블헤더 2차전에선 선발 김현수가 2.1이닝 4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데다 타선도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면서 0-5로 완패했다.

8일 경기에서는 KIA 타선이 1회 4점을 뽑아줬지만 선발 이민우의 2.2이닝 4실점 부진에 이은 불펜진 난조로 6-13으로 역전패했다.

주말 SK와의 3연전서도 마찬가지였다. 9일 첫 경기에선 선발 임기영과 불펜진의 호투로 5-3 승리를 일궜지만 10일 경기에선 선발 김기훈(5이닝 1실점)-정해영(0.2이닝 1실점)-이준영(1이닝 무실점)-홍상삼(0.2이닝 무실점)-박준표(1.2이닝 무실점)로 이어 던진 마운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4안타 1득점에 그친 타격 침묵으로 1-2로 졌다.

11일 경기에선 선발 가뇽(5이닝 4실점)과 불펜진의 난조로 연장 12회 승부 끝에 5-9 재역전패를 당했다.

KIA가 지난주 악몽을 지우고 이번주 연승가도를 달리기 위해선 투타 모두 힘을 내야 한다.

선발진들은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버틸 수 있도록 집중력과 정신력을 발휘해야 한다.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을 하거나 매 이닝 점수를 뽑아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특히 10월 들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터커(10월 타율 0.220)와 나지완(0.207), 유민상(0.161) 등의 분발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