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활용'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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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자원 활용'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 윤곽 나왔다
영암읍성터 특화공원 조성
  • 입력 : 2020. 09.22(화) 16:05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 달맞이공원 조감도.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달맞이공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영암 달맞이공원은 영암 동무 2지구 내 영암읍성터에 위치한 근린공원을 특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3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관보도교, 경관조명시설, 데크전망대,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영암성 승전기념 광장 등을 조성한다.

달맞이공원의 대표 사업은 달뜸(月出)을 형상화한 경관보도교 내 조형물에 3D개념을 도입한 경관조명 등을 활용해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표현할 계획이다.

근린공원의 기본특성을 우선 고려해 노약자·어린이 등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을 고려한 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오는 10월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올해 내에 마무리 하고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금까지 활용하지 못한 영암읍성의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양과 문화시설로 되돌려 주겠다"면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