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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명절 합동차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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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명절 합동차례' 연다

17~20일 온택트로 진행

게재 2020-09-16 16:18:54

보성군이 17~20일까지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여파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출향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위해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명절 합동차례'를 지낸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차례는 19일 보성세게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방송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되고 일반인이 보기 편하게 편집해 추석날 오전 9시께 보성군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보성세계차엑스포 특설무대서 진행되는 '합동차례'는 보성향교 유도회에서 주관하고 녹차수도에 걸맞게 차례상에 차를 올려 차례의 기원과 의미를 되짚어 본다.

특히 다양한 차례의 모습을 시연하며 차와 술을 올리는 차례, 차만 올리는 차례, 도시에서 간편하게 지낼 수 있는 차례 등 사례별로 차례 지내는 법과 유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조상에게 차를 올리는 풍습은 우리나라에 차가 전래한 신라 시기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 명절 차례에서 차 대신 술이 등장한 것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전쟁으로 국가경제가 피폐해진 상황에서 백성들의 생활을 걱정한 영조 임금이 왕명으로 '귀하고 비싼 차 대신 술이나 뜨거운 물, 즉 숭늉을 쓸 것'을 지시한 후부터라고 한다.

2015년 기준 국내 녹차의 35%가 보성에서 생산되는 만큼 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해 1000톤의 녹차를 출하했다. 올해는 저온피해로 12% 감소한 879톤의 출하를 마쳤다.

보성군은 녹차 재배를 확대하고자 '평지 다원'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사진 차 밭은 평지 다원 대비 수확량이 37%, 생산비 127%, 소득 45% 수준이기 때문에 2022년까지 사업비 800만원(군비 400만원, 자부담 400만원)을 들여 기계화가 가능한 평지 다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평지다원을 조성하면 수입 차에 대응하는 수출시장 가격 경쟁력 확보와 기계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 차 생산기반 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다"며"아쉽지만 올해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합동차례를 통해 마음으로 예를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자세한 사항은 성세계차엑스포 홈페이지(www.bsworldteaexp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