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인, 지역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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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인, 지역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일손 돕기
  • 입력 : 2020. 08.13(목) 17:28
  • 최동환 기자
전남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전남 22개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체육인들이 지난 10일 구례의 전남볼링협회 중·고 대표팀 훈련장에서 진흙으로 뒤덮인 레인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50일째 이어진 장마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체육인들이 피해를 입은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나섰다.

1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전남 22개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체육인들이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구례, 곡성, 담양, 나주, 화순, 장성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체육인들은 10일부터 이틀간 집중호우로 빗물이 유입된 구례의 전남볼링협회 중·고 대표팀 훈련장에서 진흙으로 뒤덮인 레인을 모두 들어내는 작업을 벌였다.

또 12일부터 나주시체육회와 화순군체육회 임직원과 함께 나주시 다시면의 피해 민가를 복구하는데 일손을 도왔고, 13일에는 곡성군체육회와 함께 곡성 읍내의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도내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어 굉장히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도내 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 까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