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피해농가 복구지원 '총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지역속으로
전남농협, 피해농가 복구지원 '총력'
구례 일손돕기·자금 지원 등
  • 입력 : 2020. 08.13(목) 15:18
  • 최황지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가 구성한 긴급인력지원단이 지난 11일 구례군을 찾아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구례군을 찾아 긴급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전남지역 수해 피해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지난 11일 전남농협은 관내 직원과 축협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인력지원단을 구성, 역대급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한 구례를 방문해 농업인 및 축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전남농협은 인력지원에 파손시설·주택 정비, 농작물 시설 환경정비, 축사 청소 및 보수정비, 주변 일제방역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수해로 인해 상심한 농업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협 김석기 본부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인과 농작물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전남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피해지원에 △무이자자금 5000억원 이상 긴급 편성(당초 1000억원 계획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 지원 △피해농가당 무이자 대출 1천만원 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 △긴급구호키트 5000개 이상 추가 공급 △피해복구 인력 1만명 이상 투입 △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 추진 △방제용 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