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일회는 지난 10일 나주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계산원·백민원·금성원)을 방문해 마스크 및 간식을 전달했다. 나일회 제공 |
나일회는 나주 관내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들 모임으로, 회비를 보다 뜻 있게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으로 토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계산원, 백민원, 금성원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특히 계산원은 장애 정도가 심한 아이들이 있어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나일회 한점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회원들의 중론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나주 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등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