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 단위거점의료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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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 단위거점의료기관' 선정
매번 환자가 진료기록 재발급하는 불편함을 해소||"진료정보교류사업 안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 입력 : 2020. 07.29(수) 13:37
  • 조진용 기자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 (광주기독병원 제공)
29일 광주기독병원(최용수 병원장)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진료정보교류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할 단위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국민)에 대해 본인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방식으로 안전히 송수신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의료기관 종별, 지역과 상관없이 네트워크 형태로 이 사업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과 정보교류를 통해 CT, MRI 등 영상정보 및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교류해 병원을 옮길 때마다 매번 환자가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더라도 환자의 과거 약물 알레르기 반응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 사고 등 오진을 예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안전한 치료와 처방이 가능하다.

최용수 광주기독 병원장은 "의료환경이 환자 중심적으로 발전하면서 환자가 직접 진료기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환자 치료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