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4일까지 최대 250mm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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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4일까지 최대 250mm 장맛비
시간당 30㎜ 폭우도
  • 입력 : 2020. 07.22(수) 17:27
  • 양가람 기자

광주와 전남에 24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누적 강수량이 구례 피아골 73㎜, 장성 상무대 34.5㎜, 광주 풍암 32㎜, 보성 벌교 29㎜, 신안 비금 27.5㎜, 순천·나주 25㎜, 곡성 22.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장맛비는 계속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로,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2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23일과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도 26도를 넘지 않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6~60㎞의 강풍도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피해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