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0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일 정부추경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국비 111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는 희망일자리 72개 사업, 지역공동체 11개 사업 등 총 83개 사업을 통해 2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대상자로는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족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목포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주말 제외)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