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인영예대상에 이준호·노동일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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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대 용봉인영예대상에 이준호·노동일씨 선정
8일 전남대 민주마루 앞 광장서 시상식 개최||
  • 입력 : 2020. 06.01(월) 17:48
  • 김진영 기자

2020년 용봉인영예대상 노동일씨. 전남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2020년 용봉인영예대상 이준호씨. 전남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전남대학교 총동창회가 2020년 용봉인영예대상에 대신증권·대한화재 이준호 전 대표이사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을 선정했다.

이준호씨는 1969년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대신증권, 대신투자자문, 하나로종합금융, 대한화재 등 대한민국 유수 금융사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은행 사외이사로 재직 중으로 금융 산업의 산증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씨는 30년 이상 국내 금융회사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를 경영해 온 경력과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로서의 업적, 전남대 서울동창회를 태동시키고 중흥시켜 현재에 이르게 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노동일씨는 1981년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에는 전남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 제조기업 ㈜민콘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노씨는 광주지방경찰청 집회시위 자문위원, ㈔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 전남대학교병원 이사, 조대부고 총동창회장 등을 맡아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고 함평노씨 장학회, 조대부고 장학회, 관현장학회 등의 폭넓은 활동을 통한 장학과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노씨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이사장, 총동창회장을 맡아 38만 동문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모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용봉인영예대상에 선정됐다.

용봉인영예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현저한 공적을 세워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5시에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교68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