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담양 원도심과 담빛길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원도심 내 위치한 천변리 정미다방(구 천변정미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미쌀롱'과 담빛길 내 담빛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활용한 '담빛 라디오스타'를 5월부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폐업한 정미소를 원형을 살려 문화공간으로 단장한 천변리 정미다방에서는 지역민과 방문객의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담빛길 내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담빛라디오스타도 재단과 지역 내 미디어 협의체인 담양미디어협회와 함께 주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전하는 등 담양만의 미디어 콘텐츠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변리 정미다방의 '정미쌀롱'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하며 '담빛라디오스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담빛길 내 스피커 및 유튜브 송출로 즐길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담양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