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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드론 중심지 비상 노린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4층 규모 2021년 준공
드론기업 10개사 MOU… 드론산업 활성화 도모
학생·주민·공직자 대상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

게재 2020-04-19 16:06:38
고흥군 제공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흥군은 19일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시발점이자 4차 산업 기술혁신의 중심이 될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올해 초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사업자를 비롯해 각종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사업은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9246㎡ 규모로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전남도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사,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이어 시공사로 (주)금장건설을 선정해 지식산업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드론 기업 입주 공간 25실을 비롯한 기숙사 14실, 창업지원 공간 4실 및 기업지원시설 등이 갖춰진다. 내부에는 드론 체험장과 교육장이 포함된다.

앞서 고흥군은 드론기업 10개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드론특화 지신산업센터' 입주하도록 했다.

고흥군은 드론기업과 MOU를 통해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정책을 개발해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주)천풍무인항공 △서울 (주)프리뉴 △충남 (주)케이드론 등 10개 드론기업은 본사를 비롯한 연구소, 제조공장 등을 고흥에다 둥지를 틀 예정이다.

곡성군은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드론 시험·평가·인증시스템 구축과 드론 제조기반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및 레저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등 3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은 고흥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25명을 모집했으며 3~4월에 3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는 5월께 관내 거주 주민 20명을 모집하여 6월께 운영할 예정이며,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은 직무관련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7월께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고흥군청 미래산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830-590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가 준공되면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드론 산업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개발 혁신의 스퀘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은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드론 기업 유치를 위해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