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대신 전화주문 확산…'SMS·ARS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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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배달앱 대신 전화주문 확산…'SMS·ARS결제'
  • 입력 : 2020. 04.13(월) 17:45
  • 뉴시스

수수료 부과 체계 변경으로 영세 자영업자에게 높은 비용 부담을 안겼다는 거센 비판을 받은 '배달의민족'이 결국 새 요금제를 철회했다. 수수료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바꾸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매장으로 직접 걸어 주문을 하자는 '착한 배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전자결제서비스(PG)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가 선보인 이노페이(INNOPAY) 'SMS결제'와 'ARS결제' 가맹점이 2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노페이 SMS결제와 ARS결제는 고객이 식당으로 전화 주문하면 식당에서 고객휴대폰으로 상품명과 상품금액이 포함된 카드결제 URL 또는 전화번호를 문자로 발송하게 되며 고객이 문자 확인 후 결제하는 방식이다.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비대면 ARS안심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와 모바일 결제 시 별도의 프로그램(안심클릭, ISP 인증) 설치 없이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ARS인증을 통해 카드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상담원에 의한 수기 결제의 경우에도 고객의 카드 정보를 따로 불러 받을 필요 없어 카드 정보 유출사고가 원천 차단된다.

이노페이 결제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운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결제 수납 기능과 판매자의 관리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병원, 제약사, 유통사업자, O2O 사업자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이 이노페이를 도입하고 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