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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광주 양림동 일가족 동선 확인

3명 모두 1일 오전 11시 양림교회 예배 참석
20대 편의점 방문…80대 추가동선 파악·공개

게재 2020-03-03 18:01:45
가족단위 시민들이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내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검사를 받고 있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내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시가 3일 광주 양림동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이동경로를 추가로 발표했다.

시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확진환자 A(48)씨와 B(21)씨 모자, A씨의 친정어머니 C씨(83)의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동선 내용을 종합하면 A씨 모자에 이어 C씨도 1일 오전 11시 양림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3명과 접촉자는 58명으로 파악됐고, 시는 전원 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 구간의 시설과 점포 13곳은 방역소독을 마치고 임시 휴업 조치했다.

확진자의 추가된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B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걸어서 광주 양림교회(계단교회, 백서로73)로 이동한 뒤 오전 10시20분께 양림동에 있는 편의점(세븐일레븐, 백서로 76, 119호)에 들렀다 교회에 복귀해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C씨의 동선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30분 광주 동구 강남요양병원(남문로 622)를 방문했다가 병원시설 면회 제한으로 접수대에서 물건만 전달했다. 이어 29일은 종일 집에서 머물렀다. 1일에는 오전 10시40분께 걸어서 양림교회로 이동, 오전 11시 예배 참석 후 귀가했다. 2일은 자가격리 중 남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B씨의 동선 공개는 증상 발현일인 29일 밤 기준 전일 28일부터 공개하면 되지만,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28일 전이라도 밀접하게 접촉한 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이들에 대해 CCTV관제 조사와 역학조사 등 정밀조사를 진행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방역소독과 격리조치 등을 추가 실시하고, 시민에게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