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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법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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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법원 만들겠다"

새해 다짐 이태수 제6대 광주가정법원장

게재 2020-02-26 17:52:31
이태수 광주가정법원장. 광주가정법원 제공.
이태수 광주가정법원장. 광주가정법원 제공.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법원, 재판으로 신뢰받는 법원, 법원 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법원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이태수(59·사법연수원 22기) 광주가정법원장의 포부다. 그의 새해 다짐은 국민의 신뢰 회복에 방점이 찍혔다.

이태수 광주가정법원장은"적정하고 충실하게 심리하고 정당성까지 갖췄을 때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법원장은 먼저 "광주가정법원은 후견적·복지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법원이므로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문성을 높이려면 자신의 일과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야 하고 그에 걸맞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저 주어진 사건이므로 처리한다는 마음가짐이나, 합리적 근거 없이 이전 방식을 따르는 자세로는 전문성을 높일 수 없을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러난 문제만 보지 않고 숨어 있는 당사자의 어려움을 헤아리며 가족관계의 해체 등 유발되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할 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법원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원장은 특히 "법원 본연의 업무인 재판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여전히 국민으로부터 신뢰 회복을 요청받고 있다"며 "재판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에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 한 사건, 한 사건을 적정하고 충실하게 심리하고 그 결과와 함께 절차의 정당성까지 갖추었을 때 국민의 신뢰는 자연히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울러 국민이 쉽게 법원을 찾고 편안한 마음으로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정비해 법원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광주가정법원을 법원 가족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비록 마음이 거칠어지기 쉬운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면서 존중하는 가운데 일을 한다면 가정법원은 일할 기분이 나는 따듯한 일터가 될 것이다"며 "법원장으로서 우리 법원이 따듯한 일터가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태수 가정법원장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전문법관),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