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8일 '희망의 증거'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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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8일 '희망의 증거' 출판기념회
8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화환 대신 연탄기증 눈길
  • 입력 : 2019. 12.05(목) 18:04
  • 김정대 기자
전진숙(50·사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저서 '희망의 증거' 출판기념회를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 북구 일곡동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전 행정관은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북구을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희망의 증거'는 첫 장 '첫눈의 미소'를 통해 전 전 행정관이 학생운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인생사를 담았다. 두 번째 장인 '다시, 시민 속으로'에서는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꿈꾸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등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치인으로서 싸워 온 과정과 비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축하 화환 대신 '희망연탄'을 기증받아 (사)따뜻한 사람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연탄 나눔운동'에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모은다.

전 전 행정관은 책을 펴내며 "목수였던 아버지, 생선장수였던 어머니와 같은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왔다"며 "이제 정치가 평범한 시민들의 희망의 증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전 행정관은 광주 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화학과 졸업·사회학 석사를 수료했다. 광주여성회 회장, 광주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노무현재단(광주) 운영위원 및 노무현학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제6대 광주 북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제7대 광주시의원,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