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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KBO리그 MVP 수상 실패…'20승' 린드블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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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KBO리그 MVP 수상 실패…'20승' 린드블럼 차지

KBO 시상식…타격 3관왕 NC 양의지에도 밀려 3위
이창진·전상현은 신인왕 경쟁서 LG정우영에 자리내줘
KIA 출신 상무 김유신,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승리상

게재 2019-11-25 17:48:16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1)이 올해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에 실패했다. MVP는 올해 20승을 거두며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에 앞장선 조쉬 린드블럼(32)에게 돌아갔다.

KIA 이창진(28)과 전상현(23)은 선수로서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노렸지만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0)에게 밀렸다.

린드블럼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10표 가운데 1위표(8점) 79장, 2위표(4점) 17장, 3위표(3점) 5장, 4위표(2점) 0장, 5위표(1점) 1장 등 총 716점을 받아 MVP로 등극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양현종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투수 3관왕에 오른 린드블럼과 타격 3관왕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32)와 경쟁했으나 3위에 그쳤다.

양현종은 1위표 9장, 2위표 23장, 3위표 31장, 4위표 16장, 5위표 6장으로 295점을 받았다. 2위 양의지(NC)는 1위표 14장, 2위표 37장, 3위표 22장, 4위표 11장, 5위표 4장 등 총 352점이었다.

외국인 선수의 MVP 수상은 린드블럼이 타이론 우즈(1998년), 다니엘 리오스(2007년), 에릭 테임즈(2015년), 더스틴 니퍼트(2016년)에 이어 역대 5번째다.

린드블럼은 트로피와 337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린드블럼은 올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맹활약했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신인상은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에게 돌아갔다.

정우영은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10표 가운데 1위표(5점) 59장, 2위표(3점) 25장, 3위표(1점) 10장 등 380점을 획득하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신인왕에 오른 정우영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KIA 내야수 이창진과 우완 투수 전상현은 각각 171점과 154점을 획득하며 2, 3위로 밀려 신인왕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개인 부문별 시상식에서 린드블럼은 KBO 승리상과 승률상, 탈삼진상까지 품에 안았다.

평균자책점상은 평균자책점 1위(2.29)에 오르며 린드블럼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한 양현종이 받았다.

KBO 세이브상은 올해 36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하재훈(SK)이, KBO 홀드상은 40홀드를 수확한 키움의 베테랑 투수 김상수가 각각 받았다.

타율상(0.354)과 장타율상(0.574), 출루율상(0.438)은 양의지의 몫이었다. 33홈런을 치며 2015년 이후 4년 만에 홈런왕을 탈환한 키움의 거포 박병호가 KBO 홈런상을 차지했다. 113타점을 올리며 박병호와 함께 키움 타선을 이끈 제리 샌즈는 KBO 타점상을 받았다. KBO 득점상의 주인공은 112득점을 올린 김하성(키움)이었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197안타를 쳐 최다 안타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최고 '대도'에게 주어지는 KBO 도루상은 39개의 도루를 기록한 박찬호(KIA)의 차지가 됐다.

KBO 시상식 퓨처스리그 부분에서 KIA 타이거즈 출신 상무의 김유신(20)이 2관왕씩 올랐다.

김유신은 올해 1월 상무야구단에 입단해 남부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0.201로 맹활약하며 평균자책점상과 승리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