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이 지난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제공 |
2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남도청을 방문해 1000만 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윤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전남도체육회에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달 들어 1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 미래 인재 육성·발굴에 힘을 더했다.
강진 출신인 윤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펜싱협회장을 맡으며 전남 펜싱과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해 매년 사비로 출연금 기탁은 물론 우수 선수를 위한 장학금과 우수 지도자를 위한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리더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백원(61)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그동안 도대표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한 공로가 뒤늦게 밝혀져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남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9월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부임해 장애인 시설 지원 및 도 장애인체육회에 지정기탁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올해 7월에는 바이애슬론 선수에게 전자총 세트를 지원하며 전남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삼미메탈과 아모르웨딩컨벤션 대표이기도 한 남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 등에 1억1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남 상임부회장은 지난 19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도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