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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민족문학인 남측 협회 10년 만에 재결성…오늘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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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민족문학인 남측 협회 10년 만에 재결성…오늘 결성식

남측협회 대표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게재 2019-11-20 16:32:07

남북관계 경색으로 10여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6·15 민족문학인협회 남측 협회가 재결성된다.

6·15 민족문학인협회 남측 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수운회관)에서 재결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 문학 작가 모임인 6·15 민족문학인협회는 2006년 10월 남북 문학인들이 금강산에서 만나 결성, 남과 북에 각각 협회를 두고 활동했다.

6·15 민족문학인협회는 2009년 3월까지 '통일문학'을 공동 발간하기도 했으나 남북관계 정세 변화로 활동이 중단됐다.

재결성된 남측 협회 대표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맡는다. 손해일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장, 김지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정도상 집행회장 등이 공동회장을 역임한다.

이날 결성식은 각 문학단체 문인들과 관계자, 연구자,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서호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정은 시대 북한문학과 통일문학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문학포럼 1세션에는 문학평론가 고인환, 김재용, 김성수, 오태호, 이상숙과 소설가 박희주, 시인 여서완 등이 참여한다.

국제문학포럼 2세션은 다음 달 7~9일 중국 상하이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일본 문인 등도 참석한다.

행사를 후원한 한국문화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 "남북 문학 교류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예위는 북한 조선문학예술총동맹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남북교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