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월드시리즈 2연패 뒤 2연승…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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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휴스턴, 월드시리즈 2연패 뒤 2연승…승부 원점
워싱턴과 4차전서 8-1 완승
  • 입력 : 2019. 10.27(일) 16:30
  • 뉴시스
알렉스 브레그먼(25·휴스턴 애스트로스)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서 2연패 뒤 2연승을 올렸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월드시리즈 1, 2차전에서 강력한 원투펀치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를 쓰고도 패한 휴스턴은 3, 4차전을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휴스턴은 28일 5차전에서 역전을 바라보고 있다.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4번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은 결승 적시타와 쐐기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로빈슨 치리노스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일조했다.

워싱턴은 선발 패트릭 코빈(6이닝 7피안타 4실점) 등 투수진이 난조를 보여 고개를 떨궜다.

휴스턴은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호세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의 연속 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은 휴스턴은 브레그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4회 치리노스의 투런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6회말 1점을 내준 휴스턴은 7회 쐐기를 박았다. 브레그먼은 1사 만루에서 워싱턴의 세 번째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의 몸쪽 낮은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루 아치를 그려냈다.

워싱턴은 고작 4안타를 치는 데 그쳐 완패를 당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