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채종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23일 오후 2시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한 광주공동체 실현'과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동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자원봉사 등 사회적 공헌 활동 공유 △기관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광주안녕네트워크 사업 추진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 및 1365자원봉사 포털 활용 △각종 대회 개최 시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 대민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국내외 행사, 지역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각종 행사에 투입될 자원봉사자를 수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인력 지원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복지가 향상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지원이 필수 요건으로, 양 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오직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펼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해 스포츠 서비스 질적 성장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