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된 정세찬씨는 지난달 섬진강 다리 위를 지나던 중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40대 남성을 보고 즉시 붙잡아 설득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보호했다.
이임재 구례경찰서장은 "지역안전을 위한 경찰 정신은 민·관의 구분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동네 시민경찰'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