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54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거리에서 흉기로 A(39)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술을 마시던 A씨와 다툰 후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월1일 A씨를 때려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박씨가 술자리에서 합의를 종용하다가 다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