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통합청사 부지에서 열린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시민 축하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풍선을 날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이날 행사는 신대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 통합청사 유치를 축하하는 주요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는 28만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간절한 염원 덕분"이라며 "동부권의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통합청사 건립의 첫 걸음부터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산하 직원 260여 명이 근무하게 되는 동부권 통합청사는 3만3000여㎡ 부지에 325억원을 들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순천시는 통합청사가 건립될 신대지구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도서관, 로컬푸드 직매장, 119 안전센터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생활 SOC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오모(60·저전동)씨는 "순천시민과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청 2청사 사업이 가시화돼 동부권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정경택 기자 kt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