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이 한눈에' 국제그린카전시·로봇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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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미래 산업이 한눈에' 국제그린카전시·로봇박람회
광주시, 20~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31개국 284개 업체, 친환경차·IOT 산업 전시
  • 입력 : 2019. 06.16(일) 17:00
  • 주정화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산업, 산·학·연 교류의 장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 광주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첨단기술과 트렌드 변화, 로봇기술 등을 전 세계 31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해 504개 부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는 기아차, 토요타, 닛산, BMW, 마스타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대표 친환경차와 관련 주변 부품, 자율주행 시스템 등 친환경 관련 미래 기술이 전시된다. 151개서 252개 부스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준비하는 미래 50년의 광주 자동차산업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부품인증센터 건립, 수소에너지 기반 생태계 구축 등과 연계한 광주형 일자리, 친환경차 육성에 대한 청사진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동안 열리는 광주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도 IoT 홈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가전제품, 로봇산업 관련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광주 공동브랜드 등 지역 대표 가전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133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융합'과 '혁신'이 키워드인 이번 박람회는 IoT 기술 접목 스마트 대형·명품소형가전 체험관, 의료로봇 기기와 지역 에어가전 등 광주시가 육성중인 정보통신기술(IT)·로봇 제품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체험 프로그램, 소형 이(e)모빌리티,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교통안전 체험, 친환경 완성차 미니모터쇼 등 미래지향적 친환경 에너지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빛고을드론경진대회, 제작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우수 제품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등 글로벌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자동차산업, 스마트 가전산업 등 모든 영역에서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 발전이 광주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이번 전시회가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