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한달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청년행복캠프 '하여튼간 마이웨이' 포스터. 순천시 제공 |
전남도 먼저 살아보기(청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청년행복캠프 '하여튼간 마이웨이'는 청년들에게 한 달간 생활공간과 지역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최종적으로 순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외지 청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청년,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 한 달간 여행자처럼 살며 영감을 얻고자 하는 청년 등에게 열려 있다.
청년행복캠프는 내달 8일부터 8월 6일까지 조곡동 철도관사 마을에서 진행되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협동조합 홈페이지(www.humuoo.com)에 게시된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나의 한 달 계획'의 자유양식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difcolor2018@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061-742-2018)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후무'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외지 청년들이 순천에서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한 달을 보내며, 휴식과 다양한 시도로 인생을 재설계해 순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년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정경택 기자 kt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