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상반기 ‘마약류 단속’ 전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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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경찰서, 상반기 ‘마약류 단속’ 전남 1위
  • 입력 : 2025. 07.15(화) 16:44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경찰서 전경. 순천경찰 제공
순천경찰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집중단속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경찰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양귀비 사범 32명, 향정신성의약품 사범 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귀비 밀경작 단속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과 온라인·SNS를 통한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온라인·SNS 기반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과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며 “이를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