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공간 '여행자 플랫폼'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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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지역 문화공간 '여행자 플랫폼'으로 바뀐다
양림쌀롱 등 4곳서 오늘부터 본격 운영||여행정보 제공·각종 문화프로그램 진행
  • 입력 : 2019. 05.01(수) 16:38
  • 주정화 기자

광주시가 기존에 운영 중인 지역 문화공간을 '여행자 플랫폼'으로 탈바꿈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전남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잠시 머무르고 휴식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자 플랫폼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여행자 플랫폼' 근대 테마여행의 거점인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기지 '아트폴리곤', 인문학으로 만나는 독립서점 '책과 생활',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의 아지트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등 총 4곳이다.

이곳에서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여행정보 제공, 짐 보관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등 휴식·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5월부터 8월까지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는 근대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근대 의상을 입고 양림동의 근대 건축물과 문화공간을 돌아보는 '근대 의상 입고, 양림달빛투어', 명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연 '오빠는 여행쟁이야' 등이 운영된다.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언덕에 위치한 미술관인 아트폴리곤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예술가와 함께하는 양림동 예술산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동구 서석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책과생활을 방문하면 인문지식을 공유하는 '여행자의 불빛서점-책과여행', '책과여행 스페셜' 강연 등이 운영된다. 또 세계 각국 여행자들의 아지트로 알려진 페드로하우스&보야저스에서는 '여행과 힐링요가', 지역민과 광주를 방문한 여행자가 영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상영회 겸 네트워크 파티인 '페드로하우스 여행자 극장'도 열린다.

모든 운영 프로그램 참여는 각 여행자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의 문화공간들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광주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070-4239-5040), 아트폴리곤(062-682-0976), 책과생활(070-8639-9231), 페드로하우스(010-9592-9993)로 각각 하면 된다.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아트폴리곤, 책과생활,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광주시 제공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아트폴리곤, 책과생활,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광주시 제공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아트폴리곤, 책과생활,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광주시 제공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아트폴리곤, 책과생활,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광주시 제공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