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정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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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정기 운영
유근기 군수, 군민 생활현장서 건의사항 수렴||마을회관·경로당 등 찾아 주민과 진솔한 대화
  • 입력 : 2019. 04.28(일) 16:13
  • 곡성=박철규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마을회관, 경로당, 영농현장 등을 찾아가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군민 생활현장에서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이동군수실' 정기 운영에 나섰다.

이동군수실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진행하는 군정 소통시책이다.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진정한 답은 삶의 현장에 있다'는 유근기 군수의 의지로 계속 운영 중이다.

이동군수실은 한 달에 보통 한두 개 읍·면을 방문하는데, 주로 마을회관, 경로당, 영농현장, 민원 발생지역 등을 찾아가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월 올해 첫 '이동군수실'이 옥과면과 석곡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3월에는 삼기면과 죽곡면에서 운영됐다. 이달에는 지난 24일 목사동면 고재, 궁두, 효대, 소방마을 회관에서 열렸다.

목사동면에서는 평리3구 버스승강장 설치, 공북2구 유선각 건립 등 10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동군수실에서 나온 소중한 주민 의견들은 관리카드로 작성해 담당 부서 검토와 실행을 통해 건의사항이 처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군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면소통을 통한 현장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